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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생각하면

장백산늑대 | 2019.08.09 06:21:02 댓글: 3 조회: 1202 추천: 10
분류50대 이상 https://file.moyiza.com/sympathy/3971142
어머니 산소엘 다녀왔다.
어머니를 생각하며 오열이 터졌다.
흐느끼고 또 소리내에 울면서 연신 눈물을 쏟아냈다.
어머니는 생각속에 계셨지만 무덤에 솟은 풀들이 어머니 머리카락처럼 보였다.

나의 어머니는 소학교도 못해서 한글의 "구"자를 한자의 아들 "子" 와 혼돈 하셨다.
당시의 이곳 사회 여성은 모두 그러하였으니 흠이 될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아들된 나에게 어머니는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고 천사와 비교되지않았다
어머니의 지극정성하시던 자식사랑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신뢰관계가 형성된분.
나에게 어머니는 이별의 그날까지 어머니가 아니라 엄마라고 불려졌다.
그 높고 크고 넓던 어머니의 시신이 이 무덤 속에 흙이 되어계신다.

학업관계로 열세살부터 엄마와 떨어져서 살았지만 마음은 늘 엄마 곁에 있었다.
엄마를 생각 하노라면 스스로 착해지는 나를 발견한다.
그런데 이상 스럽게도 엄마를 잊고 있을 때는 여성을 함부로 생각하는 나를 발견한다
남자의 못된 부분이랄지 아니면 나 스스로만 가지고있는 단점인지는 알 수가없다
오늘은 엄마를 만나고 왔으니 이제부터 1년은 여성에게 단정하고 정중 할 것이다.
엄마의 교훈이 "약한 여자에게 잘 해야 대장부란다"하셨기 때문이다.

끝으로 부기하면 , 엄마는 그져 고분고분하신 이조 여인이셨다.
이조 여인에게 애교같은것은 찾기 힘들것 같다.는 내 생각이다.
이런 부분이 아버지에게도 아쉬움을 갖도록 했을수있다.
지금 엄마가 현실에 계신다면 ... 만약이지만...
그렇다면.. 엄마를 연극학원에 입학 시켜서 애교를 배우도록 해 드리고 싶다
엄마가 아버지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분이 되도록 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추신 : 이 글을 읽으신 모든분에게 행운이 깃드시길 기원 드린다.
그리고 아래의 내 글들에 답글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추천 (10) 비추 (0) 선물 (0명)
IP: ♡.226.♡.252
내로남불 (♡.161.♡.49) - 2019/08/10 20:52:40

옛날 우리 할머님들의 모습이네요.

뜬돌 (♡.38.♡.114) - 2019/08/19 22:56:13

심금을 울리는 좋은 글

더위먹은오리알더위먹은오리알 (♡.62.♡.192) - 2019/08/20 12:53:48

생각이 난다.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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