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나의 20대___3화

썬전여자 | 2019.05.22 10:01:34 댓글: 12 조회: 1992 추천: 5
분류실화 https://file.moyiza.com/mywriting/3922325

안녕하세요 모이자 회원분들~
실화를 바탕으로 글을 써볼가 합니다.
본 글은 저의 아픔과 私가 있기에 글을 퍼가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직접 얘기가 필요없고 지인 변호사를 통해 고소할 것이니 이를 미리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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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학 수속은 순리롭게 진행되였고 나는 한국모모대학에 1등 장학금으로 입학하였다.

정작 세용이를 떠난다고 하니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보다 후회되는 맘이 더 앞섰다.

그래도 2년동안 함께한 사람인데 아무리 세용이가 자기앞에 노릇 제대로 못했다해도 정이란게 남아있어서 슬픈 감정이 더 많았던거 같다.

한국으로 떠나던 날, 세용이가 공항까지 바래다 줬다.

우리는 서로 포옹하고 세용이는 억지로 나한테 웃어보이면서 빨리 들가라고 했고 나는 돌아서는 즉시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래도 세용이는 2년을 기다려 준다고 했으니 그나마 그걸로 자신을 위안하면서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저녁쯤에
한국에 도착하여 숙소를 배정받고 이불펴고 잘려고 누우니 또 눈물이 난다.

출국을 처음 했고 또 한국이란 나라는 언어는 통하지만 너무 낯설고 옆에 세용이도 없고 하니 그날 너무 서럽게 울었던거 같다.

그렇게 나는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그나마 언어 하나는 통할수 있어서 공부는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세용이와도 매일 영상통화 하면서 서로 보고싶은 마음을 달랬었다.

세용이도 내가 옆에 없으니 급히 일자리를 하나 찾아 일을 시작했는데 마침 대우도 괜찮은 회사여서 그럭저럭 잘해나가는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한국에 금방 갔을때는 매일 영상통화도 오고 문자도 자주 했는데 점점 연락이 뜸해지는것 같아서 나는 좀 안절부절 했었다.

너무 오래 멀리 떨어져 있으면 안될거 같아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날 나는 C도시로 세용이를 만나려고 귀국을 했다.

오개월만에 만나니 감정도 새로워 지는거 같고 세용이도 나한테 선물도 사주고 함께 데이트도 하면서 즐겁게 보냈다.

4일을 함께 보내고 나는 다시 한국으로 갔다.

근데 한국으로 돌아간지 얼마 안돼서 세용이는 또 전처럼 나한테 연락도 별로 안하는거 같았다.

주말인데 나한테 문자 한통 없다.

전화를 했더니 꺼져있다.

혹시 무슨 일이 난게 아닌가 걱정돼서 나는 세용이 회사의 내가 아는 사람한테 연락을 해서 세용이 전화가 꺼져있다고 연락 좀 해줄수 없냐고 했다.

근데 그사람도 연락이 안된다고 별일 아닐거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이튿날 아침 일찍 세용이가 나한테 전화가 왔다.

세용 '야, 너느 우리 회사 형한테까지 전화했다메? 지금 전 회사 다 니나르 찾은거 안다. 휴 왜 그래니?'

나 '그래 연락이 아이 되는거 어찌니? 전화느 그래 왜 꺼놔?'

세용 '됐고, 내 힘들다, 우리 그만하자, 헤어지자'

나 '왜 다른여자 생겟니?'

세용 '내 어디가서 여자만나니, 그냥 우리 그냥 떨어져있구 매일 전화통화하구 그래는게 힘들다. '

나 '내 다시는 너르 힘들게 안할게. 헤어지지 말자, 응?'

세용이는 대답도 안하고 전화를 꺼버렸다.

혼자 이국타향에서 나도 외롭고 힘든데 세용이까지 나를 떠난다니 북받쳐 오르는 서러움에 통곡하며 울었다.

정말 그 방학동안은 어떻게 지냈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찌릿해 난다.

낮에는 알바하며 생각나면 눈물나고 , 저녁에는 혼자 숙소에서 맥주를 마시지 않으면 잠이 안올 정도였다.

그렇게 방학이 지나고 개학이 왔다.

개학하고 공부를 시작하니 생각이 좀 덜 나는것 같았다.

오히려 마음이 좀 많이 개운해진듯 했다.

금방 헤어졌을땐 너무 힘들더니 순간적으로 나도 모르게 개운해졌다.

바쁜 학업과 학교활동에 참여하느라 정신이 분산돼 그런거 같았다.

그렇게 한학기가 거의 지나갈 무렵, 중국에 있는 친한 친구가 연락이 와서 자기 남편의 친구를 나한테 소개해 주고싶다고 한다.

나와 같은 서울에 있는데 한번 만나보지 않겠는가고 물어온다.

그래 한번 만나보자고 했다.

며칠뒤, 위챗추가가 들어온다.

'안녕하세요^^저는 xx(친구남편)의 친구 박현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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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37.♡.116
촌놈입니다 (♡.111.♡.102) - 2019/05/22 10:15:19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잘 표현하시는 군요

썬전여자 (♡.137.♡.116) - 2019/05/22 10:47:56

감사합니다 ^^

향기씨 (♡.50.♡.95) - 2019/05/22 18:24:30

잘보구가용~담집 기대할게용~

썬전여자 (♡.137.♡.116) - 2019/05/23 14:19:18

감사합니다~

인생만사새옹지마 (♡.245.♡.142) - 2019/05/22 20:03:23

잘 읽었읍니다.담집도 기대되네요~~

썬전여자 (♡.137.♡.116) - 2019/05/23 14:19:30

담집 인츰 올리겠습니다^^

푸른샘 (♡.81.♡.178) - 2019/05/22 21:42:11

잘 보고갑니다, 다음집도 기대합니다,

썬전여자 (♡.137.♡.116) - 2019/05/23 14:19:47

넵^^인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쥑인매력남 (♡.250.♡.106) - 2019/05/23 10:16:49

높이 평가하고 갑니다.다음화 기대할게요

썬전여자 (♡.137.♡.116) - 2019/05/23 14:20:04

네~감사합니다^^

heimeigui789 (♡.232.♡.141) - 2019/05/23 20:03:54

그때 시절 새록새록 잘 적었네요, 잘보구 다음편 기대합니다.

썬전여자 (♡.137.♡.179) - 2019/05/24 09:15:56

넵~인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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